지창욱, 조각도시 흥행 후폭풍…日 팬미팅도 전석 매진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지창욱이 일본 도쿄 팬미팅을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2월 24일,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이브 팬미팅은 1일 2회 공연으로 총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지창욱, 도쿄 팬미팅서 8천 명 사로잡은 밀착 소통의 감동 무대 (출처=스프리 컴퍼니)

특히 2025년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가 전 세계 1위를 기록한 이후 새롭게 유입된 팬들까지 더해지며 현장은 남녀노소 다양한 팬층으로 가득 찼다. 이날 지창욱은 최근 발매한 앨범 'Assemble'의 수록곡을 포함해 총 6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했다. 감미로운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 진심이 담긴 무대 매너로 공연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가장 큰 환호를 이끈 장면은 2부 오프닝에서 펼쳐졌다. 4층 객석 입구에서 깜짝 등장한 지창욱은 팬들과 눈을 맞추고 꽃을 건네며 1층까지 직접 걸어 내려와 밀착 소통을 이어갔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선물 같은 순간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지창욱은 "여러분 덕분에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과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창욱은 2026년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를 비롯해 넷플릭스 '스캔들', 디즈니+ '메리베리러브', JTBC '인간X구미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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