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말 국가대표팀 총감독직에서 물러날 예정인 전 총감독은 재임 기간 동안 2024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여자 개인도로 종목 금메달 획득과 파리올림픽 출전 등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거두며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전 총감독은 기부 소감을 통해 “한국 사이클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선수들이 다가오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로 국위를 선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2년간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을 이끌어온 전 총감독은 국내 사이클계에서 돋보적인 성과를 쌓아온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상주시청팀은 메이저 전국대회 9연속 우승을 포함해 우승과 준우승을 100회 이상 기록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관왕 나아름을 비롯해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또한 전 총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한국 사이클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
대한사이클연맹 이상현 회장은 “전제효 총감독의 이번 참여는 지도자로서의 성과를 넘어 한국 사이클의 미래와 가치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 및 정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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