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소상공인 연체율 0.72%로 소폭 상승..."취약부문 업황 부진 계속"

JTBC
원문보기
지난 10월말 기준, 국내은행에서 돈을 빌린 뒤 한 달 이상 못 갚고 있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소상공인)들의 연체율이 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8%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9월말 0.51%에서 0.07%p 상승했고, 지난해 10월말 0.48%에 비해서도 0.10%p 상승한 수치입니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에 해당하는 중소기업들에서 특히 연체율이 높았습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10월 말 기준 0.84%였는데, 9월말(0.75%)과 지난해 10월말(0.70%)에 비해서 각각 0.09%p, 0.14%p 늘어난 수치입니다.

세부적으로 중소법인의 연체율은 0.93%로 9월말(0.81%)과 지난해 10월말(0.74%) 대비 소폭 상승했고, 개인사업자의 연체율은 0.72%로 9월말(0.65%)과 지난해 10월말(0.65%) 대비 역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향후 개인사업자 등 취약 부문과,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건설·지방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부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체·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부실채권 상매각, 충당금 확충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지속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수원FC 단장 사임
    수원FC 단장 사임
  2. 2아마추어 야구 지원
    아마추어 야구 지원
  3. 3김영대 평론가 사망
    김영대 평론가 사망
  4. 4이정규 광주 파이널A
    이정규 광주 파이널A
  5. 5돈봉투 상고
    돈봉투 상고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