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황제’ 신진서 9단이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과 기선전 16강에서 펼친 ‘미리보는 결승전’을 제압했다. 리쉬안하오와 딩하오를 연파한 신 9단은 8강으로 올라섰다.
세계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속행한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16강전 첫 경기에서 중국 최강 딩하오 9단을 돌려세웠다.
우승 상금 4억원이 걸린 세계 최대 규모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은 16강에 9명이 진출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강력한 우승후보 신진서 9단이 8강에 선착하면서 한국은 초대 기선전 우승 청신호를 켰다. 한편 신 9단과 함께 16강전을 치른 윤준상 9단 일본 일인자 이치리키 료 9단에베 패해 탈락했다.
세계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속행한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16강전 첫 경기에서 중국 최강 딩하오 9단을 돌려세웠다.
우승 상금 4억원이 걸린 세계 최대 규모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은 16강에 9명이 진출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강력한 우승후보 신진서 9단이 8강에 선착하면서 한국은 초대 기선전 우승 청신호를 켰다. 한편 신 9단과 함께 16강전을 치른 윤준상 9단 일본 일인자 이치리키 료 9단에베 패해 탈락했다.
이날 오후에 열리는 16강 경기에서 박정환 9단은 중국 양카이원 9단과 대결하고 윤준상 9단은 일본 이치리키 료 9단과, 박민규 9단은 중국 왕싱하오 9단을 상대한다.
27일 펼쳐지는 16강 2차전에서는 한승주 9단이 중국 당이페이 9단과 만나며, 김명훈 9단은 대만 라이쥔푸 9단과 맞대결을 벌인다. 스미레 4단은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승부를 겨루고, 박진솔 9단과 신민준 9단은 한국 내전을 펼치게 됐다.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은 AI 기반 프리미엄 국제 바둑대회를 지향하며 기존 국제대회와 차별화된 포맷을 선보인다. 이날 중계 화면에는 초반ㆍ중반ㆍ종반으로 구분한 AI 대국 단계별 승률 그래프를 바둑TV 중계 최초로 적용했고, AI 최선 수 표시를 기존 블루스팟에서 ‘기선 point’로 변경, 대회명과 직결된 네이밍을 사용했다. 아울러 본선 진출 32명의 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 능력치 레이더 차트를 도입해 대회 중계에 AI 활용 요소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은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세계 최고 규모인 4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며 시간제는 피셔(시간누적)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20초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