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의료·요양도 집에서'…충남 태안군 통합돌봄 비전 선포

뉴시스 김덕진
원문보기
내년 3월 본 사업 추진 예정
[태안=뉴시스] 충남 태안군이 지난 24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 돌봄정책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충남 태안군이 지난 24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 돌봄정책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26일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대신 집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 돌봄정책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선포식은 기타·오케스트라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와 비전계획 보고, 통합돌봄 현판 전달식과 카드섹션, 통합돌봄 퍼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배지영 보건복지인재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통합돌봄에 대한 이해를 강의했다.

해당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시설에 입소(입원) 하지 않고도 보건의료, 일상생활·요양 ·주거 지원 등 서비스를 필요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 군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은 40%로 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서비스 제공이 분절화돼 충분한 돌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군은 그동안 돌봄서비스 통합 연계·지원 컨트롤타워 구축에 힘써 온 결과 지난 5월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사업 시범지자체로 선정됐다.

이후 군은 통합지원회 구성 등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10월부터 26개 시범사업에 돌입했다.

군은 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민건강공단·서비스제공기관(10월2일), 군 의사·한의사·약사회(11일)와 손을 잡았다.


앞으로 군은 통합돌봄 전담기구 설치, 자체 돌봄서비스 개발, 건강의료안전망 구축 등을 준비해 사업 실효성 등을 살핀 뒤 이를 바탕으로 내년 3월부터 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후 돌봄 대상 및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사업을 발전시켜 생애말기 돌봄 모델을 도입하는 등 '틈새 없는 촘촘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복지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추진 과정 속 여러 문제점을 보완해 지역에 맞는 방식을 개발, 주민 누구나 내 집에서 편안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2. 2김병기 박나래 책임
    김병기 박나래 책임
  3. 3김하성 애틀랜타 영입
    김하성 애틀랜타 영입
  4. 4김기현 아내 특검
    김기현 아내 특검
  5. 5이서진 한지민 케미
    이서진 한지민 케미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