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는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적으로 검증되었단 평가를 받는다. 최근 한 달(대외 공개 기준) 다수의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엘리스그룹
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이 스케일업 팁스 R&D에 선정됐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선정을 통해 확보한 R&D 및 사업화 자금으로 제조업 특화 AI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산업 현장의 업무 환경을 고려한 AI 인프라 설계 역량과 안정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능력, 그리고 산업별 문제 해결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솔루션을 직접 개발·운영하는 풀스택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복잡한 표·도면·문서 데이터를 정밀하게 추출·구조화할 수 있는 특화 AI 모델 ‘Helpy Struct’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다수의 특화 AI 모델과 솔루션의 기술력·사업성이 높게 평가되며 이번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엘리스그룹은 향후 3년간 총 12억 원 규모의 R&D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프라이빗 AI 인프라 위에서 VLM과 다중 에이전트 모델을 통합 운용하는 고신뢰성 제조업 지능형 문서 처리(IDP)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문서 수집부터 해석, 검증, 시스템 연계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AI 파이프라인으로 구현해 제조업 현장의 생산성 손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엘리스그룹은 단일 AI 모델로 제조 현장의 복잡한 문서 오독·오적용을 줄이는 한편, 다양한 계층의 AI 에이전트 교차 검증 시스템을 적용해 AI 환각을 제어하고, 99% 이상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처음 접하는 양식의 복잡한 제조 문서도 별도 학습 없이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제로샷 기술로 범용성도 강화한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과제로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범용 LLM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일본어와 동남아 지역 언어 등이 혼재된 문서 처리 성능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아시아 제조업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이번 선정은 엘리스그룹의 AI 모델 개발 역량과 보안 체계가 검증되고, 특화 산업 AX에 필수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고신뢰 AI 인프라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요구에 최적화되고, 복잡한 의사결정을 정밀하게 지원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신뢰받는 표준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킨도프
케이팝(K-POP) 기반 패션 브랜드하우스 스타트업 킨도프가 글로벌 팁스에 선정됐다.
킨도프는 이번 선정을 통해 시드 투자금 26억원을 비롯해 총 38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술 고도화, 패션·3D 모델링 기반 자동화 솔루션 확장, 해외 파트너십 구축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킨도프는 AI 에이전트 빌더, 워크플로 엔진, 자동화 허브 등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K-팝 아티스트의 무대 의상을 제작하는 '2000아뜰리에', B2C 패션 브랜드 '2000아카이브스'를 운영 중이다. 패션 산업 전반의 기획·생산·운영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글로벌 팁스 선정은 향후 채용 확대와 글로벌 사업 전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빈 킨도프 대표는 "글로벌 팁스 협약은 킨도프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패션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레비오사 AI
레비오사에이아이가 팁스에 선정됐다.
레비오사에이아이는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선정 역시 서울대기술지주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다. 회사는 향후 2년간 약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레비오사 AI는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커머스 운영 자동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상품 등록, 가격 변경, 재고 관리, 주문 및 배송 처리, 상세페이지 생성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여러 커머스 플랫폼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판매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되는 워크플로우를 구축해 판매자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기학습형 AI 자동화 엔진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멀티 마켓 판매 데이터 분석, 실시간 자동 가격 조정, 상세페이지 생성 알고리즘, 판매 전략 자동 추천 기능 등을 강화하여 기존 운영 자동화를 넘어 ‘판매 전략 자동화’ 단계로 기술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주하람 레비오사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기술 방향성을 검증받았다”며 “셀러 운영 운영체제(OS) 완성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글 : 플래텀(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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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
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이 스케일업 팁스 R&D에 선정됐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선정을 통해 확보한 R&D 및 사업화 자금으로 제조업 특화 AI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산업 현장의 업무 환경을 고려한 AI 인프라 설계 역량과 안정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능력, 그리고 산업별 문제 해결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솔루션을 직접 개발·운영하는 풀스택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복잡한 표·도면·문서 데이터를 정밀하게 추출·구조화할 수 있는 특화 AI 모델 ‘Helpy Struct’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다수의 특화 AI 모델과 솔루션의 기술력·사업성이 높게 평가되며 이번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엘리스그룹은 향후 3년간 총 12억 원 규모의 R&D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프라이빗 AI 인프라 위에서 VLM과 다중 에이전트 모델을 통합 운용하는 고신뢰성 제조업 지능형 문서 처리(IDP)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문서 수집부터 해석, 검증, 시스템 연계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AI 파이프라인으로 구현해 제조업 현장의 생산성 손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엘리스그룹은 단일 AI 모델로 제조 현장의 복잡한 문서 오독·오적용을 줄이는 한편, 다양한 계층의 AI 에이전트 교차 검증 시스템을 적용해 AI 환각을 제어하고, 99% 이상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처음 접하는 양식의 복잡한 제조 문서도 별도 학습 없이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제로샷 기술로 범용성도 강화한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과제로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범용 LLM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일본어와 동남아 지역 언어 등이 혼재된 문서 처리 성능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아시아 제조업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이번 선정은 엘리스그룹의 AI 모델 개발 역량과 보안 체계가 검증되고, 특화 산업 AX에 필수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고신뢰 AI 인프라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요구에 최적화되고, 복잡한 의사결정을 정밀하게 지원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신뢰받는 표준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킨도프
케이팝(K-POP) 기반 패션 브랜드하우스 스타트업 킨도프가 글로벌 팁스에 선정됐다.
킨도프는 이번 선정을 통해 시드 투자금 26억원을 비롯해 총 38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술 고도화, 패션·3D 모델링 기반 자동화 솔루션 확장, 해외 파트너십 구축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킨도프는 AI 에이전트 빌더, 워크플로 엔진, 자동화 허브 등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K-팝 아티스트의 무대 의상을 제작하는 '2000아뜰리에', B2C 패션 브랜드 '2000아카이브스'를 운영 중이다. 패션 산업 전반의 기획·생산·운영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글로벌 팁스 선정은 향후 채용 확대와 글로벌 사업 전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빈 킨도프 대표는 "글로벌 팁스 협약은 킨도프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패션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레비오사 AI
레비오사에이아이가 팁스에 선정됐다.
레비오사에이아이는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선정 역시 서울대기술지주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다. 회사는 향후 2년간 약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레비오사 AI는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커머스 운영 자동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상품 등록, 가격 변경, 재고 관리, 주문 및 배송 처리, 상세페이지 생성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여러 커머스 플랫폼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판매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되는 워크플로우를 구축해 판매자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기학습형 AI 자동화 엔진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멀티 마켓 판매 데이터 분석, 실시간 자동 가격 조정, 상세페이지 생성 알고리즘, 판매 전략 자동 추천 기능 등을 강화하여 기존 운영 자동화를 넘어 ‘판매 전략 자동화’ 단계로 기술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주하람 레비오사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기술 방향성을 검증받았다”며 “셀러 운영 운영체제(OS) 완성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글 : 플래텀(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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