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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내년 '문화유산 관련 예산 200억' 편성

아시아투데이 이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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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 만들기 속도

지난해 아산시가 공세곶고지 동쪽 성벽 창성에 대한 발굴 모습. /아산시

지난해 아산시가 공세곶고지 동쪽 성벽 창성에 대한 발굴 모습. /아산시



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2026년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등의 예산으로 200억원을 편성했다.

아산시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외암마을, 이충무공 유허(현충사), 공세리성당 등 중요한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도시로서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26일 아산시에 따르면 내년 문화유산 관련 국·도비 보조예산은 150억원 이상으로, 2025년 87억원 대비 64억원이 늘었다. 적극적인 공모사업 대응과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시는 2019년 문화유산과를 신설하며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을 전담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문화유산 지정, 문화유산 관광개발 사업, 문화권개발 사업,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사업 등을 단계적이고 연차적으로 추진하면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충족하려고 힘써왔다.

국·도비 예산이 증가한 이유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 되면서이다. 시는 2026년 신규사업으로 △이충무공 유허 미디어아트 △역사문화권 중요유적(읍내동산성) 발굴사업 △매장유산 고도화사업 △설화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 국·도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아산 공세곶고지 발굴정비 △윤보선 대통령 기념관 건립사업 등도 국·도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은성 시 문화유산과장은 "아산은 첨단도시뿐만 아니라 전통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문화유산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도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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