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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차 대가' 후덕죽 셰프, "그토록 먹고 싶었던"…실습생 미담 터졌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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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흑백요리사2'에 출연 중인 중식 대가 후덕죽 셰프의 미담이 훈훈함을 더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유튜브 영상에 달린 후덕죽 셰프의 미담을 담은 댓글이 퍼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후덕죽 셰프가 총괄을 맡았던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의 실습생이었다고 밝힌 댓글 작성자는 "실습생이라 불린 해삼 내장을 제거하는 일 정도를 했다. 셰프님은 멀리서 요리하는 모습만 가끔 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성자는 "저랑 친구랑 둘이 실습을 했다. 저희의 존재조차 모르실 것 같았는데 실습이 끝나는 날 부르시더니 '여기서 실습하면서 뭐가 제일 먹고 싶었냐'고 물어보셨다. 그토록 먹어 보고 싶었던 양장피와 잡채를 말씀드렸더니 그 자리에서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늘 저런 표정이셔서 무서웠는데 마음은 참 따뜻한 분인 것 같다고 친구랑 두고두고 말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57년차 중식 대가 후덕죽은 현재 공개 중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 출연 중이다.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현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텡 소속인 후덕죽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 '호빈'을 총괄을 맡고 있다. 40여 년간 신라호텔에서 일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중식당 '허우'를 거쳤다.

백셰프 라인업 공개 후 흑셰프들은 "중식에서 후덕죽 셰프님은 신이죠"라며 감탄했으며, 70대의 나이와 화려한 경력에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후덕죽 셰프의 미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대가는 다르다", "참어른이자 참스승", "팀전에서도 그러시더니 참 따뜻한 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후덕죽 셰프가 출연 중인 '흑백요리사2'는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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