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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서 이란 요원 제거"…중동 다시 전운

연합뉴스TV 강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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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핵심 요원을 사살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전력 재건 움직임에 맞서 이스라엘이 재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동 지역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레바논 남부 관문인 안사리예 인근.


주행 중인 차 위로 이스라엘군의 조준점이 겹쳐집니다.

순식간에 화염이 일고 차체 일부가 터지면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이 공격으로 사망한 인물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정예 부대 핵심 요원, 후세인 마무드 알자와리로 알려졌습니다.


알자와리가 시리아와 레바논에서 자국을 겨냥한 테러를 주도해왔다는게 이스라엘의 주장입니다.

레바논 측은 국경 지역 곳곳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5일 하루에만 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공격은 이란의 잇따른 미사일 훈련에 이스라엘이 경고 메시지를 보낸 직후 단행됐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이를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그 어떤 행동도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입니다."

이란은 항공기 시험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지난 6월 이스라엘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현재 매달 수백 기의 탄도미사일 양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이드 이라바니 / 이란 유엔 대사> "이란은 어떠한 압박이나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고 국제 사회에서 그 누구에게도 협박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가자지구 평화 구상' 2단계 이행을 논의할 예정인데,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조치 승인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암묵적 승인 여부가 새해 중동 정세를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미국 #가자지구 #이스라엘 #이란 #레바논 #탄도미사일 #12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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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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