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영해대진해변에서 해맞이 행사와 떡국 나눔을 진행한다.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나누고, 따끈한 떡국 한 그릇으로 온기를 더하는 이색 행사가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
영해면사회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블루로드 대표 길동무로 활동하는 가자!블루로드가 함께하는 '2026 대진해맞이 떡국 나눔 & 영덕블루로드 일출 걷기 행사'가 1월 1일 오전 6시30분, 영해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새해 첫날의 시작을 장엄한 일출과 함께 기념하려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어둠 속을 걸으며 동해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는 일출을 마주하는 '블루로드 일출 걷기'로 시작된다. 대진해변을 따라 펼쳐진 걷기 코스는 맑은 바다와 함께 새해의 고요함과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일출 후에는 정성껏 준비한 떡국이 따뜻한 환영의 의미로 제공된다. 소고기와 계란 고명이 어우러진 뜨끈한 떡국 한 그릇이 얼어붙은 새벽 공기를 녹이고, 참여자들은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며 희망과 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번 행사는 북영덕농협, 영해새마을금고, 경북동부신협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관광자원인 블루로드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매년 이어져온 전통 위에 주민과 외부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지역의 정서와 정성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되고 있다.
이인호 사무국장은 "대진해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걷는 일출길, 그리고 따뜻한 떡국 나눔은 새해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