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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 600조 시대, SPC 통한 외부 자금 조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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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SK하이닉스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첨단산업 투자 규제 개선과 관련해 "국가 전략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출처=SK하이닉스

출처=SK하이닉스

24일 SK하이닉스는 자사 뉴스룸에 '반도체 공장 투자 관련 설명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게시하며, 금산분리 완화가 일부 기업에 대한 특혜라는 지적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의 기술 경쟁은 투자 규모와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며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규제도 유연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보유해야 하는 증손회사의 지분율을 100%에서 50%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로 인해 SK그룹이 SPC를 통해 외부 자금을 유치할 수 있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00조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가 필요한 반도체 산업은 기존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외부 자본 유치를 통해 투자 부담을 분담하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SPC는 한시적 구조로 공장 건설 후 청산되며, 금융업을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 금산분리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텔이 브룩필드와 300억달러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국 애리조나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 사례를 들며, 프로젝트 단위 투자 구조는 해외에서도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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