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기자]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합천군에 따르면 감염병 대응이 한 단계 도약해 자리매김하며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 방역활동, 민·관이 협력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법정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감염병 역학조사 완성도 △65세이상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접종률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률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합천군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합천군](포인트경제) |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합천군에 따르면 감염병 대응이 한 단계 도약해 자리매김하며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 방역활동, 민·관이 협력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법정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감염병 역학조사 완성도 △65세이상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접종률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률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특히 군은 이와 함께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역학조사반 훈련 우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교육(FETP-F) 우수사례 포스트 부문 '동상' 수상 등 연이은 성과를 거두며 지역 감염병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군은 관내 감염취약시설 23개소와 긴밀한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감염관리와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의료기관, 보건교사, 마을이장 등 총 470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감염병 모니터 요원을 통해 예방수칙 전파와 조기발견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 6월 17일 급식실 집단발생 모의훈련과 해빙기부터 수해대응까지 상황별 맞춤 방역으로 현장대응력 강화로 합천군은 해빙기부터 여름철 수해, 동절기 등 시기별 위험 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방역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읍·면 지역에 포충기 41대를 추가 설치해 모기 등 위생 해충 밀도 저감과 야간 방역 효과를 높였다.
특히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과 임시주거시설 중심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의약품과 위생용품 지원 등 181개마을 1708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와 모니터링을 진행해 2차 감염 예방과 이재민의 건강 안전망을 확보했다.
합천군은 지역 내 발생률이 높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자체 추정 검사를 실시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또 군은 다발생·고위험지역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7대를 신규 설치하고 휴대용 기피제 2만5천개를 배부했으며, 관내 동물병원과 협력해 반려동물 밀접접촉자 전파 감시를 강화했다.
특히 군은 고령층이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감염병! 바로알고 미리알고 대응하고' 주민 밀착형 교육 425회실시 등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일 기준 발생건수 45건으로 전년도 동기간 82건 대비45.1%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합천군은 기존 65세 이상 대상이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발병률이 높은 50대까지 확대하고, 생백신과 사백신 지원을 병행해 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군은 동시에 14~64세를 대상으로 자체 독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 연령대 예방접종 체계를 구축, 집단면역 형성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경상남도 합천군 보건정책과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만이 감염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군은 연중 감시체계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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