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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 메모리얼파크' 증축 추진… 봉안시설 3만여 기 추가

프레시안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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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 광명시는 납골당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립 봉안시설 ‘광명 메모리얼파크’를 증축한다고 26일 밝혔다.

광명 메모리얼파크는 자경로 153(일직동 497)에 위치하며, 2009년 개관했다. 개인단 1만 3940기, 부부단 1만 9012기 등 총 3만 2952기의 봉안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달 23일 기준 2만 4040기(약 73%)가 사용 중이다.

▲'광명 메모리얼파크' 전경 ⓒ광명시

▲'광명 메모리얼파크' 전경 ⓒ광명시


하지만 매년 화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시설로는 2029년 말 만장이 예상된다. 2023년 기준 광명시 화장률은 95.8%로, 전국 평균(92.9%)과 경기도 평균(94.9%)을 모두 웃돌아 장사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시는 ‘광명 메모리얼파크 증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부지 내 별동 증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증축 시 봉안단 약 3만여 기가 추가 설치돼, 최소 2043년까지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032년 증축 공사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 공감대도 뒷받침됐다. 5월 실시된 시민 설문조사(응답자 600명)에서 86.3%가 증축에 찬성했으며, 79%는 증축 이후 봉안시설 이용 의사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장사시설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문제”라며 “광명시는 시민이 삶의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장사·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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