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기자]
[포인트경제]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 지역시스템공학과 김상민 교수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연말 업무 유공 시상식에서 낙동강 수계 수질 보전과 물순환 체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상민 교수는 그동안 정량적 파악이 어려웠던 상수원 보호구역(진양호) 내 시설재배단지의 오염원 배출 현황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저감 대책을 제시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진주시 대평면 딸기 수경재배 농가에 자동 배액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폐양액의 수계 유입 경로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김상민 교수 [사진=경상국립대학교](포인트경제) |
[포인트경제]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 지역시스템공학과 김상민 교수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연말 업무 유공 시상식에서 낙동강 수계 수질 보전과 물순환 체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상민 교수는 그동안 정량적 파악이 어려웠던 상수원 보호구역(진양호) 내 시설재배단지의 오염원 배출 현황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저감 대책을 제시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진주시 대평면 딸기 수경재배 농가에 자동 배액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폐양액의 수계 유입 경로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또 딸기 농가별 양액 공급량과 배액률의 상관관계 분석으로 생육이 왕성한 3월에 오염 부하가 최고조에 달한다는 실측 데이터를 도출해, 갈수기 녹조 대응을 위한 핵심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
특히 경남 지역에서만 연간 약 4659톤의 고형 폐기물인 폐배지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돼 정부 차원의 관리 필요성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 비점오염 저감 가이드라인 마련, 지속가능한 물 환경 정책 수립을 제안했다.
김 교수의 연구 성과는 향후 스마트팜 확산에 따른 환경 대응 전략과 수질 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을 위한 핵심 정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김상민 교수는 "데이터에 기반한 농업 비점오염 저감은 낙동강 수계의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는 핵심"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스마트팜 확산과 연계된 환경친화적 농업 기술 개발 및 수질 오염총량관리제 대응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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