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더불어민주당 이건태(경기 부천병)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재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26일 이건태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제2경인선’, ‘신구로선’, 경기 서남부를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신천신림선’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재추진하는 내용이다.
▲국회에서 23일 열린 수도권 서남부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계획 발표 현장 ⓒ이건태 의원실 |
제2경인선의 경우 옥길·범박을 지나는 노선으로, 이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내세운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사업은 기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노선을 기반으로 정부의 중장기 교통 정책 방향을 유지하면서 △노선 구조 △수요 예측 △사업 방식 등 전반을 민자적격성 조사 기준에 맞춰 보완했다. 이를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였으며, 통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경인선이 포함된 부천 옥길·범박 지역은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광역철도 인프라가 부족해 출퇴근 시간대 만성적인 교통 혼잡과 과도한 통행 시간 손실, 지역 간 접근성 격차 등으로 주민들의 이동 선택권이 제한돼 왔다.
이 의원은 “부천 옥길·범박을 지나는 제2경인선은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다”며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수도권 균형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인프라로, 국회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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