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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터커가 웃는다, 토론토에 이어 뉴욕 메츠&양키스까지 나섰다…몸값 6166억원 예상

MHN스포츠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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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시절의 외야수 카일 터커)

(시카고 컵스 시절의 외야수 카일 터커)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올 겨울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시장 야수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카일 터커의 몸 값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기존 토론토에 이어 뉴욕을 기반으로 한 '큰 손' 양키스와 메츠마저 영입전에 뛰어 들었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지역 언론 '라이징애플'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FA 외야수 카일 터커가 토론토가 아닌 내셔널리그 컨텐더로 분류되는 뉴욕 메츠와 계약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된 1루수 피트 알론소를 볼티모어에 내준 메츠가 공백이 된 라인업 중심타선을 메우기 위해 터커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이어 "뉴욕 메츠가 터커를 데려오기 위해 토론토보다 더 많은 4억 3000만 달러(약 6156억원)를 배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카일 터커)

(카일 터커)


지난 2018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터커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이다. 2021년과 2022년에는 2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했을 만큼 장타력이 뛰어나다. 같은 기간 두 시즌 연속 100+ 타점을 달성했을 만큼 찬스에서 강한 '클러치 히터'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터커는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올스타전 단골손님이며 최근 몇 시즌 동안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생산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메이저리그 엘리티 티어로 분류된다.


특히, 그의 지속 가능성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스윙 타입의 선수가 아니며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과 좌타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장기계약을 맺어도 리스크가 비교적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평가 때문에 일부 구단들은 지급유예(Deferred) 구조를 포함한 창의적인 계약을 검토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카일 터커)

(카일 터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 다수의 미국현지 언론들은 "터커의 10년 4억러 계약규모는 더 이상 놀라운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현 시장 상황에서 그 정도는 받아야 하는 선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메이저리그 '큰 손'들의 경쟁 덕에 몸 값이 자연스레 상승 중인 터커가 내년에는 어떤 팀 유니폼을 입고 필드를 누비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시카고 컵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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