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다시, 쌍문동으로"…'응팔' 출연진, OST 재해석

[Dispatch=유하늘기자] '응팔' 주역들이 10주년 OST로 추억을 소환한다.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측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10주년 OST 파트 2'를 발매한다.

10주년 OST에는 더블 타이틀곡을 담았다. '걱정말아요 그대'와 '혜화동'이다. '응팔'의 시그니처 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걱정말아요 그대'에는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이 참여했다. 원곡의 따뜻한 정서를 유지한 채, 어쿠스틱 나일론 기타 편곡을 더해 감성을 살렸다.

곡 후반부에는 떼창 파트를 배치했다. 극 중 쌍문동 엄마들이 '전국노래자랑' 예선에 참가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혜화동'에는 쌍문동 아이들이 총출동했다. 혜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류혜영, 이동휘, 안재홍, 최성원 등이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화음과 멜로디로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리코더 선율과 떼창이 더해져,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뮤직비디오도 함께 선보인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26일 오후 6시, '혜화동'은 오는 27일 오전 12시에 순차 업로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튜디오 마음C,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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