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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휴장 속 오름세…닛케이 1%↑[Asia오전]

머니투데이 윤세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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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본 도쿄의 한 아쿠아리움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잠수부가 물고기들과 수영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1일 일본 도쿄의 한 아쿠아리움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잠수부가 물고기들과 수영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26일 홍콩 증시가 박싱데이(크리스마스 다음날) 공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1% 오른 5만916.9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소프트뱅크그룹과 어드반테스트 등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상승하면서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도쿄의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을 기록하면서 일본은행의 2% 목표치를 웃돌았다. 다만 로이터 전망치인 2.5%에는 못 미쳤다. 도쿄 물가상승률은 전국 추세를 보여주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늦어질 수 있단 전망이 나오면서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면 다시 156엔대로 올라섰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16분 기준 0.57% 상승한 2만8533.15를 가리키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안팎의 오름세다.

전문가들은 AI와 금리 인하 기대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서도 올해 산타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씨티그룹의 스콧 크로너트 미국 주식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주식시장이 4년째 강세장에 접어든 가운데 우리의 기본적인 시장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현재의 펀더멘털 환경을 감안하면 AI를 둘러싼 호재가 대형 성장주에 지속적인 순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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