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자연담 어린이집으로부터 바자회 수익금 전달받아

[최규삼 기자]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자연담 어린이집 후원금 전달식.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23일, 자연담 어린이집으로부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자연담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되었으며,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 아동 식사지원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아동 식사지원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는 이번 전달식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선 바자회의 의미를 나누고, 모금된 수익금이 어떤 아동에게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나눔과 권리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동 권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최영순 자연담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모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또래 친구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또 다른 아이들의 일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자연담 어린이집 아동들과 보호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식사지원 캠페인 '아이를 채우는 한 끼'를 통해 장애 부모 가정과 조부모 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아동을 대상으로 주 2회 5식 분량의 식사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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