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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0원 넘게 떨어지며 1430원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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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명동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정보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 명동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정보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26일 장중 143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12분쯤 1438.5원을 기록했다. 전날 주간거래 종가보다 11.3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원 오른 1449.9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소폭 오르다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의 국내 복귀 시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정부 대책 발표가 있었던 지난 24일 33.8원 하락한 1447.7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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