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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래 신산업 대비 513만㎡ 산업입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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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인공지능(AI)·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향후 10년간 513만6000㎡ 규모의 산업용지를 확보해 산업도시 울산의 재도약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시는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오는 2035년까지 이 면적을 공급한다. 이는 기존 제4차 계획(203만㎡) 대비 2.53배, 순수요 증가율 153% 확대된 규모다.

시는 최근 산업입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AI, 수소, 에너지 전환 등 신산업 육성과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타 시도보다 대폭 늘어난 산업입지 수요가 이번 계획에 반영됐다.

이전 계획에서는 울산의 기업 수요와 산업도시 위상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성안약사산단, U-밸리, 수소융복합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자동차·조선 등 친환경 모빌리티, 수소·이차전지 등 에너지 신산업, 화학산업 재편, AI 기반 첨단산업 등 핵심 분야의 기업 수요를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과거 공장입지 면적 추이를 분석해 향후 10년간 산업입지 수요를 통계적으로 예측하고 지역 산업 구조를 반영해 공급 계획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울산시 순수요 면적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26일 고시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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