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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지구 7바퀴 돌며 알린다

헤럴드경제 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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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승부수’ 해외 홍보 총력
 PC·PS5·엑스박스·맥 동시출시
지난 10월 일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에서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펄어비스 제공]

지난 10월 일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에서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가 내년 3월 20일 공개하는 신작 ‘붉은사막’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홍보와 시연을 위해 올해에만 지구를 7바퀴 도는 것에 맞먹는 이동 거리를 소화하며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최초 공개 이후 최근까지 해외 각국을 돌며 적극적인 홍보와 시연을 이어오고 있다.

붉은사막은 한국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하는 방식이 아닌,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타이틀이다. PC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애플 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올해 3월 베네룩스 지역 미디어 데모 시연을 시작으로 유럽 런던 미디어 시연, 트위치콘(TwitchCon) 로테르담, 독일 게임스컴, 북미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서머게임페스트(SGF), 팍스(PAX) 이스트·웨스트, 중국 빌리빌리월드와 차이나조이, 브라질 시연 행사, 일본 도쿄게임쇼, 태국게임쇼, OTK 행사 등 전 세계 주요 게임 이벤트에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붉은사막 홍보를 위해 이동한 거리를 합산하면 지구를 약 7바퀴 도는 수준이다.

붉은사막은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기획됐다.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한 콘솔 이용자층을 염두에 두고 게임 구조와 플레이 경험을 설계했으며, 이는 ‘검은사막’을 글로벌 13개 언어로 서비스하며 축적한 운영 경험이 기반이 됐다. 권역별 직접 서비스 경험과 자체 엔진 기술력 역시 글로벌 동시 출시 전략을 가능하게 한 요인으로 꼽힌다.

해외 시장의 관심도 상당하다. 붉은사막은 엔비디아, AMD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니의 독점 계약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소니 신작행사에서 메인 시간대에 주요 타이틀로 소개됐다. 업계에서는 소니가 붉은사막의 완성도와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비주얼 ▷에픽 ▷최고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엑스박스 게임 총 4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의 개막을 알리는 키노트에서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은 붉은사막을 올해 맥OS로 출시될 게임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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