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전경 [사진=서울경제TV DB] |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2025년 의료급여 사업 우수 지자체(기관)'로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남원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상은 의료급여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운영 성과,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 실적,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 노력과 정책 추진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남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의료급여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진료비와 요양비, 장애인보조기기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남원시는 현재 4400여 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비를 포함해 연간 약 34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의료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식사 지원 등을 연계한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가정에서도 안정적인 일상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촘촘한 관리 체계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현욱 주민복지과장은 "의료급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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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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