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가 지난 1997년부터 이어진 서예비엔날레 30년 역사와 발자취를 집대성하는 백서 제작에 돌입했다.
조직위원회는 6개월에 걸쳐 제작되는 백서에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약사(略史), 회차별 행사내용, 추진체계, 역대 비엔날레의 여정, '한글서예'의 바람직한 방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상세히 기술할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서예사적 의미와 국제적 맥락에서 서예비엔날레를 조망, 한국서예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백서의 전 과정을 빠짐없이 수록하기 위해 집행위원회(7명)에서 감수를 맡게 된다. 감수위원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이번 백서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빛나는 유산을 기록하는 동시에 한글서예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영원히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서 제작이 완료되면 제시된 자료를 토대로 제16회 행사에 적극 반영하고, 한글서예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새롭게 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