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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군수기업 작년 매출 급증…韓 증가율 톱3 [데이터로 본 세상]

헤럴드경제 천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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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인 : 코리아헤럴드 남경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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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군수업체의 지난해 매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전쟁 영향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일본과 독일에 이어 매출 증가세 3위를 기록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최근 발표한 ‘2024년 100대 군수 제조업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0대 군수 제조업체의 무기 및 군용 서비스 매출은 6790억달러(약 987조원)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국가별 매출 증가율은 일본 40%, 독일 36%, 한국 31%으로, 한국이 3위에 올랐다. 100대 군수기업 중 한국기업은 한화그룹, LIG 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4곳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한화그룹 42%, LIG 넥스원 38%, 현대로템 45%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KAI는 매출이 11% 감소했다.

국가별 시장 점유율은 미국 49%, 중국 13%, 영국 7.7%, 러시아 4.6%, 프랑스 3.8% 순이었다. 이탈리아 2.5%, 이스라엘 2.4%, 독일 2.2%, 한국 2.1%, 일본 2.0%을 기록했다. SIPRI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무기 등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새로운 군사장비 개발, 보급품 재입고, 파괴된 장비 교체 등에 힘입어 지난 2년간 군수업체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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