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중개형 ISA 잔고가 7조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잔고가 2배로 늘었고, 고객 수도 17% 증가해 중개형 ISA 고객이 137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잔고 확대를 계기로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웰컴, 스타트업, 레벨업, 붐업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웰컴 이벤트는 기간 안에 처음으로 중개형 ISA를 연 신규 고객이 대상이다.
계좌만 개설해도 상품권을 지급하고, 일정 금액 이상을 채우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이벤트는 기준 시점에 잔고가 거의 없던 기존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새로 넣으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레벨업 이벤트는 신규와 기존 고객 모두에게 적용되며, 기간 내 순입금액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붐업 이벤트는 중개형 ISA 계좌에서 일정 금액 이상 금융상품을 순매수한 고객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네 가지 이벤트 모두 내년 초까지 잔고와 매수 조건을 유지해야 하며, 다른 금융사에서 옮겨온 금액은 순입금 산정 시 두 배로 인정된다. 삼성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엠팝에서 ISA 고객을 위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ISA 절세 시뮬레이터를 통해 일반 계좌와 비교한 절세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전월 투자 성과 상위 고객이 많이 산 종목을 보여주는 ‘고수 픽’, ISA 전담 PB와 직접 상담하는 ‘ISA 전화 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 상무는 중개형 ISA를 활용해 투자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며, 중개형 ISA가 장기 자산 형성의 핵심 수단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