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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조선소 추락사 이틀 만에 같은 협력업체 사고

뉴스1 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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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추락 사고 현장.(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4일 추락 사고 현장.(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최근 삼성중공업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하청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같은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26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 41분쯤 삼성중공업 사업장 내 컨테이너선에서 이동하던 하청노동자 A 씨가 3.5m 높이 개구부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다친 A 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중공업에서는 22일 오후 3시 9분쯤 건조 중이던 원유 운반선에서 도장 준비 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 B 씨가 20m 높이에 떨어져 숨졌다.

A 씨와 B 씨는 동일한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삼성중공업이 형식적 수준의 위험 관리에 머물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지금이라도 삼성중공업 내 모든 개구부를 점검하고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려라"고 촉구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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