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삼성전자 최고치 경신 힘입어 상승세…코스닥, 하락 반전

코스피가 장중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하락 반전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31.81포인트(0.77%) 상승한 4140.4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 홀로 1조1510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61억 원, 275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3.91%) △건축제품(2.20%) △핸드셋(1.88%) △복합기업(1.6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건강관리기술(-3.32%) △항공사(-3.17%) △전기장비(-2.3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4.77%) △SK하이닉스(2.55%) 등 대장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11만6000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바이오로직스(-0.65%) △현대차(-0.35%) △HD현대중공업(-0.96%) △두산에너빌리티(-1.7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4%) 하락한 914.85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0억 원, 66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81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코스닥 하락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74%) △리가켐바이오(0.81%) △HLB(0.21%) △삼천당제약(0.46%)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52%) △에코프로(-1.44%) △에이비엘바이오(-0.4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투데이/유한새 기자 (bir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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