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로 공연 취소한 윤종신, 링거 사진 공개…"너무 슬퍼요"

가수 윤종신이 건강 문제로 링거 맞는 사진을 26일 공개했다. JTBC/윤종신 인스타그램

기관지염을 동반한 심한 감기 증세로 결국 연말 공연을 취소한 가수 윤종신이 링거 맞는 사진을 공개했다.

윤종신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링거를 맞는 팔 사진과 함께 "목소리 나오게 하려고 일어나자마자 병원으로‥ 그리고 아무도 만나지 않았던 6일. 이제 내 맘대로 내키는 대로 불러왔던 방법으로는 노래하지 못할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을 본 많은 동료가 안타까워했다. 배우 고현정은 "오빠ㅜㅜ"라고, 가수 백지영은 "오빠… 너무 슬퍼요 ㅜㅠ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요… 쉼이 필요하다는 시그널이에요 ㅜㅠ"라고, 김상욱 교수는 "어이쿠! 빨리 회복하세요. 건강이 제일입니다"라고,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은 "어이쿠ㅜㅜ 얼른 쾌차하시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연말을 맞아 윤종신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부터 28일까지 총 5일 동안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2025 윤종신 콘서트 - 올해 나에게 생긴 일'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25일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기관지염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5일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성대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이날 공연부터 취소한다고 알렸다.

다만 윤종신은 "공연은 취소지만, 보내주신 올해 여러분에게 생긴 사연들도 넘 재밌고 저의 2025,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얘기들을 저의 라이브 없이 라디오 공개방송 & 청음회 형식으로 보내보려 합니다"라며 밴드, 연출팀과 함께 공연장에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2월 이내 목표로 공연장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에게 만회할 기회를 꼭 주셔요!"라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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