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곽도원이 복귀 수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곽도원과 미팅을 한 건 맞지만 계약 단계는 아닌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곽도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 그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다 이른 시기에 제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 못하고, 입장을 전할 시기를 놓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문을 배포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책임 있는 모습을 차근차근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한다. 빠르게 용서를 구하려 하지 않겠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내 주목받았다.
곽도원은 지난 2022년 제주도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뒤 도로에 정차한 채 잠들어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0.158%로 확인됐다. 곽도원은 해당 혐의로 벌금 1천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고, 자숙 기간에 들어갔다.
논란 여파로 곽도원의 주연 영화 '소방관'은 4년 만에 개봉됐다. 또 다른 주연작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는 사과문을 배포하기 전날인 지난 18일 공개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