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하이테크과정 수료식 열려

[이재기 기자]

(제공=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하이테크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1년간의 전문 기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진로와 취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준영 학장직무대리, 조완수 디지털기계시스템과 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와 수료생들이 참석해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디지털기계시스템과 이주영 학생은 교육 기간 동안 뛰어난 학업 성취도와 실습 역량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주영 학생은 성실한 학습 태도와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타 교육생들의 모범이 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2026년 하이테크과정 운영 계획도 함께 밝혔다. 내년도 디지털기계시스템과 하이테크과정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산업안전기사 과정평가형 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체계적인 교육 이수와 평가를 통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설비보전산업기사 전 과정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안전, 설비보전 분야 외에도 다양한 기계 분야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과정을 연계 운영해 교육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복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형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조완수 디지털기계시스템과 학과장은 "하이테크과정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자격증 취득과 취업까지 연계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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