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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감독, '살라의 이집트'와 정면승부 예고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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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팀으로서 강하다"
"특정한 선수에게 집중 안해"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격돌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이집트와 정면 승부한다. 위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은 "정면승부를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위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은 이집트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우리는 (무함마드) 살라나 (오마르) 마르무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집트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오른 모로코와 우승을 다툴 팀으로 꼽힌다.

브로스 감독의 최대 경계 상대는 살라다. 잉글랜드 명문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상인 골든부츠를 4번이나 수상했다. 이 중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기록도 포함된다.

마르무시 역시 맨체스터 시티의 날카로운 날개 자원으로 분류된다. 살라와 마르무시가 '원투 펀치'로 활약하는 이집트 대표팀은 대회 출전국 중 가장 강력한 '창'을 지닌 팀이다.

브로스 감독은 이들만 특정해 대비하는 전술은 없다고 설명했다. 브로스 감독은 "우리는 특정한 선수에게 집중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 팀의 조직력이다. 살라와 마르무시, 트레제게(알아흘리)가 얼마나 훌륭한지 잘 안다"면서도 "하지만 이집트는 한 명의 선수가 아니라 팀으로서 강하다. 우리도 팀으로서 그들을 이길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아공은 이집트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2011년부터 15년 동안 6차례 맞대결에서 남아공은 4승 2무로 상당히 강했다. 살라가 이집트 대표팀으로 뛰기 시작한 2011년부터 남아공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남아공과 이집트의 경기는 27일 0시 모로코 아가디르의 아드라르 경기장에서 열린다.

남아공은 내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과 조별리그 A조다. 한국과 남아공은 토너먼트 진출의 최대 승부처가 될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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