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용호골목시장·용호시장 방문…전통시장 활력 점검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26일 오후 1시 30분 남구 용호골목시장과 용호시장을 방문해 시장 운영 현황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대상지 현장을 직접 살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대상지의 현장 상황을 점검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 사항과 추진 여건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상인회 및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비롯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시장 내 '202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의 세부사업 추진 상황,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공모사업(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용호골목시장의 여건 등을 현장에서 둘러본다.

시장 내 점포를 차례로 방문하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시장 운영 여건을 살펴본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된 사항을 토대로 이용 편의 개선 등 필요한 정책을 보완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현장에서 들은 상인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상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