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 흔든 민경·현지에 '결혼' 언급한 승용…'환승연애4' 21부 확정

핵심요약

티빙, 공식 SNS 계정 통해 전해
오는 1월 21일 대장정 마무리

티빙 제공

티빙 예능' 환승연애' 시즌4가 역대 최대 분량인 21회차로 구성된다.

티빙은 2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환승연애4'는 21화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며 "회차 종료까지 매주 1화씩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승연애' 시리즈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난 연애를 돌아보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티빙 대표 연애 예능이다. 앞서 시즌1은 15부, 시즌2와 시즌3는 각각 20부로 구성됐다.

이번 시즌4는 이전 시리즈 기록을 넘는 21부로 제작돼 막을 내린다. 실제로 '환승연애4'는 공개 직후부터 11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이어가며, 전 시즌 대비 모든 지표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티빙 제공

지난 24일 공개된 17회에서는 자신의 X였던 조유식의 커플링 소식을 들은 곽민경이 서로의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섰다.

그동안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던 조유식은 이번에 "재회의 마음이 100%가 아니"라며 이성적으로 생각하자고 곽민경을 설득했고, 곽민경은 여전히 풀어야 할 감정과 이야기가 있음을 내비쳐 좁혀지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반면 신승용은 안정감 있는 미래를 꿈꾸는 박현지에게 "유식이랑 만나면 결혼 언제 할 건데? 난 준비가 돼있다"며 결정적인 한 마디를 던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지현과 홍지연 역시 새로운 사람 대신 X에게 마음을 돌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그렸다.

성백현은 최윤녕에게 X에 대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며 앞으로 확신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입주자들의 관계에 미세한 균열과 긴장감이 드러나며 작품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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