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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장관 “탈플라스틱으로 순환경제 전환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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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1월 1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및 제4차 계획기간 배출권 할당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1월 1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및 제4차 계획기간 배출권 할당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탈플라스틱을 통해 순환경제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플라스틱 회수·재활용 산업 현장을 찾아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날 방문은 정부가 준비 중인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후부는 지난 23일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대국민 토론회’를 통해 정부안을 공개했다. 정부안에는 폐플라스틱을 감축하기 위한 컵 따로 계산제, 빨대 사용 제한,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감량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후부는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초에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전자제품, 페트병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회수·재활용 과정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후부는 내년 1월부터 기존 중·대형 위주였던 생산자책임재활용(EPR) 대상 전자제품이 소형제품까지 확대됨에 따라 전자제품에서 회수된 플라스틱을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플라스틱 문제는 기후위기 대응과 직결된 시대적 과제이자, 현 정부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의제”라며 “산업 현장의 치열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플라스틱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하루빨리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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