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된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 2건을 새롭게 지정하고, 보존 가치 변화가 확인된 1건에 대해서는 지정해제를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은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다.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는 산악 안전과 이용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며,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는 자생 차 문화의 흔적을 보여주는 희귀한 산림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지정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의 보존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연계한 활용을 통해 산림문화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체감되도록 할 계획이다.
‘울진 소광리 대왕소나무’는 자연적 요인 등으로 인해 지정 목적이 소멸 된 것으로 평가돼 이번 고시를 통해 지정해제 됐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지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유산은 적극 발굴하고, 선별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제도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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