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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이민진 작가, 맘다니 뉴욕시장 취임위원으로 위촉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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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 작가 페이스북 갈무리

이민진 작가 페이스북 갈무리


오는 1월1일(현지시각) 조란 맘다니(34)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가운데, 소설 ‘파친코’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57) 작가가 취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시비에스(CBS) 뉴스 등 외신은 맘다니 당선인 뉴욕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공개한 뉴욕시장 취임위원회 위원 48명을 25일 보도했다. 맘다니 쪽은 “다양한 분야와 커뮤니티 출신 인사들”로 48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이 “창의성, 리더십, 그리고 삶의 경험이 뉴욕시의 다채로운 삶을 반영하는 뉴욕 시민들”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 명인 이민진 작가는 재일동포 가족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소설 ‘파친코’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7년 미국에서 출간된 ‘파친코’에는 일제강점기 부산 영도에서 시작해 1989년 일본까지 거의 한 세기에 걸친 재일 한국인들의 이야기가 담겼으며, 애플티브이(TV) 드라마로 제작됐다.



취임위원회는 뉴욕시장 취임식 행사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고 맘다니 당선인과 함께 취임식 행사를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맘다니의 임기는 새해 1월1일 0시부터다.



우간다에서 태어난 인도계 무슬림 맘다니는 지난 11월4일 미국의 대표 도시 뉴욕의 새 시장에 당선돼 파란을 일으켰다. 사회주의자인 맘다니는 고물가에 시달리는 뉴욕 시민들을 향해 ‘집값 동결’(freeze rent)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는 등 시민의 생활 형편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공약들을 내걸었다. 무슬림이 뉴욕의 시장이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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