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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임원 "토큰화, 화폐 정의 바꾼다…전통 금융 경계 허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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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디지털 자산 토큰화가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디지털 자산 토큰화가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록체인 토큰화가 법정화폐를 넘어 돈의 개념을 확장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라켄 소비자 부문 책임자 마크 그린버그(Mark Greenberg)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돈이 더 이상 법정화폐나 지역 통화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토큰화로 인해 모든 것이 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라켄은 올해 시장에 진입한 토큰화된 주식 중 하나인 X스톡(xStocks)을 선보였으며, 미국에서는 서비스가 제한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8만 개 이상의 지갑이 참여하고 2024년 2분기 이후 약 140억달러 규모의 거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RWA.xyz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온체인 상에서 약 4150억달러 규모의 실물자산이 토큰화된 상태이며,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30년까지 이 규모가 1조6000억달러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맥킨지&코(McKinsey & Co)는 같은 기간 동안 2조달러 수준을 보다 보수적으로 예측했다.

그린버그는 토큰화가 자산의 거래 플랫폼 간 이동을 기존보다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에서 주식을 거래할 때 한 브로커에서 다른 브로커로 자산을 이동하려면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수 있다. 반면 암호화 자산은 코인베이스에서 크라켄으로, 혹은 그 반대로 자금을 이동하는 것이 몇 초 안에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토큰화는 전통적인 증권 인프라가 50년 이상 유지해 온 제약을 해소하고, 주식 거래의 즉시 결제(settlement)를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 플랫폼 중에서도 로빈후드(Robinhood)가 토큰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로빈후드는 오픈AI와 스페이스X와 같은 민간 주식을 토큰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는 기관을 위한 실물자산 토큰화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것을 하나의 앱'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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