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승 특별교통수단 |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특별교통수단은 개별 이동지원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시는 단체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휠체어 이용자 3인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쏠라티) 1대를 신규 도입했다.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은 특별교통수단 등록자 중 출발지와 목적지가 동일한 휠체어 이용자가 2명 이상일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강릉지역 내에서만 운행한다.
강릉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이용 희망일 기준 7일 전부터 전화(☎033-644-9331)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운행은 교통약자의 이동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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