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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오전 1450원 일시 상회…원·달러 환율, 1440원대 흐름

이데일리 유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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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 오전 한때 1450원 상회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며 1440원대서 등락
“향후 1450원 내외 안정적 흐름 전망”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원·달러 환율은 장 중 1450원대를 일시적으로 상회했으나 1440원대로 재차 내려왔다. 크리스마스 직후인 만큼 장 중 오전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됐으나 이내 안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날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33분 기준 전거래일 새벽장 대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447.5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저가로는 1447원을 기록 중이다.

기술적으로는 일봉 기준 볼린저밴드 하단을 여전히 밑도는 수준이다. 그만큼 원·달러 시장에서 달러가 과매도된 상태라는 의미다.

크리스마스 직전 종가는 1445원대였지만 이날 재차 상승 출발한 환율은 1450원을 일시적으로 상회, 고점 1454.3원을 찍고 내려온 상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환율 상승은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한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촉발한 만큼 오늘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환율 낙폭은 제한될 수 있다”면서 “오늘 환율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위험선호 심리에 힘입어 1440원대 하락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외환당국은 지난 24일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서학개미를 국내 주식 시장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양도세를 감면하고 국내 기업이 해외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을 95%에서 100%로 상향, 기업에도 세제혜택을 마련했다.

이에 향후 환율이 1450원대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진욱 씨티 연구위원은 리포트를 통해 “한국 외환당국의 강력한 외환 안정화 정책 신호를 고려할 때 외환당국은 정책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적인 정책 수단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향후 3개월 동안 원·달러 환율은 1450원으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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