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아산 인주면의 공세곶 창고 성벽[ 발굴 모습. 글자를 새긴 성돌 등이 확인됐다. 아산시 |
아산시가 편성한 2026년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예산 200억원 중 국·도비 보조예산은 150억원으로 올해(87억원)보다 63억원이나 늘었다. 적극적인 공모사업 대응과 전략적인 확보 노력의 결과다.
아산시에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외암마을, 이충무공 유허(현충사), 공세리성당 등 중요한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특하 아산시는 2019년 문화유산과를 신설하며 관내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을 전담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문화유산 지정, 문화유산 관광개발 사업, 문화권개발 사업,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사업 등을 단계적이고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 문화향유권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도비 예산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 노력때문이다. 시는 2026년 신규사업으로 △이충무공 유허 미디어아트 △역사문화권 중요유적(읍내동 산성) 발굴사업 △매장유산 고도화사업 △설화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기존에 국·도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아산 공세곶 옛터 발굴정비 △윤보선 대통령기념관 건립사업 등도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