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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앞에 멈춰 선 시간" 아산시, 故 최종곤 사무관 순직 19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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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철 기자]
최종곤 사무관 순직 19주기 추모식 (사진/아산시 제공)

최종곤 사무관 순직 19주기 추모식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지난 24일 아산시는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故 최종곤 사무관 흉상 앞에서 순직 19주기 추모식을 열고, 공무 수행 중 생을 마감한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동료 공직자 등이 참석해 묵념과 헌화로 고인을 추모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추모사에서 "故 최종곤 사무관은 시민의 안전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고 현장을 지킨 참된 공직자였다"며 "그 숭고한 희생은 오늘을 사는 공직자들에게도 무거운 책임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고인의 뜻을 이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故 최종곤 사무관은 2006년 12월 24일, 송악면 국도 39호선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업무를 수행하던 중 과속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고인은 생전 성실한 근무 태도와 강한 책임감으로 동료 공직자와 시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아산시는 고인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시청 앞 광장에 흉상을 건립했으며, 매년 추모식을 열어 공무 수행 중 희생된 공직자들의 헌신과 공직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모 행사를 통해 시민과 공직사회가 함께 책임과 사명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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