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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이렇게까지 선수 관리한다고? X-마스 전 체중 측정→3일 휴식 후 살찐 선수는 원정길 배제

스포티비뉴스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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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엘링 홀란이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노팅엄과 격돌한다. 맨시티는 12승 1무 4패(승점 37)로 리그 2위에, 노팅엄은 5승 3무 9패(승점 18)로 리그 17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골머리를 앓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시티의 사령탑 과르디올라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체중이 과도하게 늘어난 선수는 시티 그라운드로 이동하지 않고 맨체스터에 남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라고 경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흘 쉬고 돌아오면, 어떻게 복귀할지 보고 싶다. 먹는 건 상관없지만, 관리를 해야 한다"며 "어떤 선수가 완벽한 상태로 있다가도, 3kg이 늘어난 채로 돌아온다면 그는 맨체스터에 남을 것이다. 노팅엄 포리스트로 가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맨시티의 모든 선수들은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체중을 측정했다. 웨스트햄전 승리 후 선수단은 하루 추가 휴식을 요청했으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를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선수들이 다음날 훈련을 쉬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나는 안된다고 말했다. 충분히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일요일은 회복 훈련을 하고,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은 훈련을 한다. 그리고 사흘 휴식 뒤, 노팅엄전을 준비할 시간은 이틀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과르디올라는 선수들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인정했다. "잉글랜드에 와서 배운 것이 있다면, 가능한 한 휴식을 주는 것"이라고 언급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정이 너무 빡빡하고, 선수들은 잠시 잊을 시간이 필요하다. 경기 순간이 오면, 다시 좋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홀란도 노팅엄 원정에 합류할 전망이다. 홀란은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 동안 이사벨 요한슨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훈련에 복귀했다. 크리스마스 당일 훈련에 복귀하며 체중계에 올랐고, 그 결과를 SNS에 공개했다. 체중계는 94.4kg을 가리켰고, 홀란은 "All Good"이라며 문제 없음을 공개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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