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스페이스X 수혜주' 다시 시동 거나···미래에셋증권우, 19%대 급등 [줍줍 리포트]

서울경제 장문항 기자
원문보기
전거래일 12% 급락 후 반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풀이


'스페이스X' 수혜주로 한동안 급등한 이후 조정을 겪은 미래에셋증권우(006805) 주가가 다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006800)우는 전 거래일 대비 2570원(19.27%) 오른 1만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이스X 투자 구조와 실제 출자 규모를 감안할 때, 미래에셋증권이 수혜의 중심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주가는 숨을 고르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하면 국내에서 최고 수혜주라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이달 2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만 기대감이 빠지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24일에에는 12.58% 하락하기도 했다.

직전 거래일 주가가 조정을 받자 매수세가 재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본주인 미래에셋증권이 약보합에 머무는 것과 달리 유통 물량이 적은 우선주가 호재성 재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제 투자 구조와 규모를 감안하면 스페이스X 투자에 대한 실질적 수혜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스페이스X에 2억 7800만달러(약 4000억 원)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이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비롯한 계열사가 투자자(LP)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문항 기자 jmh@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영호 체포 전재수 의혹
    윤영호 체포 전재수 의혹
  2. 2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3. 3이준호 캐셔로 공개
    이준호 캐셔로 공개
  4. 4정청래 통일교 특검 추진
    정청래 통일교 특검 추진
  5. 5트럼프 나이지리아 공습
    트럼프 나이지리아 공습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