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6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를 시도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임의조사 방식으로 윤 전 본부장을 접견하려 했으나 윤 전 본부장이 개인사정으로 거부하면서 불발됐다. 경찰은 "신속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수사 형태로 전환했다.
경찰은 구치소 내부에서 윤 전 본부장을 조사해 의혹 전반을 캐물을 방침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