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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러시아 파병으로 핵잠까지 보유한 北... 북러 공조로 확대된 비대칭전력 확대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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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개한 핵잠수함에 소형원자로 러시아 기술이전 가능성 우려
성일종 위원장, “이재명 정부는 조속히 한미 간 핵잠수함 합의 마무리해야”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국회 국방위원장). 사진 | 페이스북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국회 국방위원장). 사진 |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6일 국민의힘 성일종(국회 국방위원장) 국회의원은 북한의 핵잠수함 건조에 러시아 기술 이전 가능성과 관련 “민주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관단 파견조차 반대했다”라며, “우리가 러시아를 향해 쓸 수 있는 외교적 지렛대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성 위원장은 이날 낸 메시지를 통해 “김정은이 완성된 형태의 8700t급 핵잠수함을 건조 사실을 공개한 것은 소형원자로를 탑재하고 조만간 실전배치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북한의 핵 보유로 기울어진 남북한의 군사적 비대칭 상황이 해군 전력으로 확대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성 위원장은 특히 러시아의 기술 이전과 관련해 “북한이 핵잠수함에 소형원자로까지 탑재할 수 있게 됐다면,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의 기술이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 외교가 북한의 군사적 비대칭 전력 강화에 제동을 걸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 위원장은 “민주당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관단 파견에 반대하지 않았다면 러시아가 북한에 핵 원자로 제공 등 우리 안보에 치명적 위협을 가져올 기술을 제공할 수 있었겠느냐”라며, “국가경영 능력에 대한 무능함이 한반도 안보에 돌이킬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게 됐다”라고 비판했다.

성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조속히 한미 간 핵잠수함 합의를 마무리해야 한다”라며, “동시에 북러의 밀착으로 남북한 비대칭 전력이 확대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모든 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하길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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