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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새마을금고, 정림지점 최영은 주임 보이스피싱 예방…올해 3번째 고객 자산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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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새마을금고 정림지점 최영은 주임

대전서부새마을금고 정림지점 최영은 주임


대전서부새마을금고는 정림지점 최영은 주임이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대전서부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서부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올해 11월 중 한 회원이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정림지점에 내방했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카드를 발급한 적 없다는 회원에게 카드 배송만 담당해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며 다른 연락처로 전화를 유도했고,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은 개인정보가 도용돼 카드가 발급됐으며 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며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된 예금을 한 곳으로 모아 출금할 것을 요구했다.

또 최근 금융기관에서 현금 인출이 어렵기 때문에 금은방에서 금을 구매할 것처럼 영수증을 받아오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지시까지 더했다.

회원은 다른 금융기관에 있던 예·적금을 해지해 새마을금고로 자금을 옮겼고, 새마을금고에 있던 예금까지 모두 해지해 한 번에 출금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최 주임은 고액 현금 인출 사유가 명확한 반면 불안에 떠는 회원을 수상히 여기고 사용 목적을 재차 확인했다.


상담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의심한 최 주임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 확인을 통해 해당 거래가 보이스피싱 시도임이 확인되면서 회원 자산 약 7100만원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

박기석 대전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정림지점은 올해만 2차례 예방했으며, 대전서부새마을금고 전체로는 총 3차례 보이스피싱을 사전 예방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금융사기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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