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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금융 서비스 혁신"…네이버클라우드, JB금융그룹과 협력

이데일리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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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 기반 금융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 여신 상담·심사서 AI 활용 방안 검토
금융 업무 전반의 효율성과 신뢰성 제고 추진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클라우드가 JB금융그룹(광주은행, 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과 자사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관(왼쪽부터) JB우리캐피탈 상무,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탁형재 전북은행 부행장, 변동하 광주은행 부행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네이버클라우드)

이재관(왼쪽부터) JB우리캐피탈 상무,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탁형재 전북은행 부행장, 변동하 광주은행 부행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와 JB금융그룹 계열 3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이퍼클로바X, AICC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금융 혁신 과제 발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협력 △금융 분야 AI 연구 및 특화 모델 공동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JB그룹은 기업 여신 상담부터 심사, 사후관리까지 금융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상담 단계에서는 상담 정보와 각종 문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정형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심사 과정에서는 신청서·재무자료·거래 정보 등을 AI가 요약·분석해 심사 판단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심사 종료 후 승인 판단 근거를 AI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등 여신 심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AI 활용 모델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아울러 기업 여신 분야를 중심으로 LLM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 로드맵과 협력 방향을 구체화해 새로운 금융 분야로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권 전반의 AI 전환을 이끌어 왔다. 한국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등에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씽크풀과 금융 AI 챗봇을 공동 개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관계자는 “금융 산업 특성에 맞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과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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