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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다이어트 뒤 남은 옷 10만 벌... "폐의류 학교 벤치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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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는 최근 '폐의류 업사이클링 학교 벤치 설치 및 환경교육 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4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구365mc병원 서재원 대표병원장과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가 각 기관 대표로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폐의류를 학교 벤치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 교육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폐기물을 줄이고 폐의류를 재활용한 학교 벤치를 통해 환경 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폐의류를 재활용할 경우 소각·매립을 대체하면서, 폐의류 1톤당 약 2~3톤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신규 원자재 생산을 줄이는 데 따른 탄소 배출 감축과 에너지·자원 절약 효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365mc는 국내 최대 규모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으로 복부 팔뚝 허벅지 얼굴 등 부위에 연간 3만의 바디컨투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비전 아래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해 온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은 365mc와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객들이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하는 자원순환형 나눔 활동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 의류는 누적 10만 벌을 넘어섰다.


대구365mc병원 서재원 대표병원장은 "더 이상 못 입게 된 옷을 기부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벤치와 같은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365mc는 자원 재순환, 사회적 나눔 실천 등 의미 깊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오랜 기간 나눔의 동행을 함께 해오고 있는 365mc와 또 다른 협력을 이어 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기쁨과 가치가 실천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문화로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365mc는 매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비영리기구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한 소아 환아의 소원 성취 및 선물 전달 지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진행한 참여자의 누적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걷지방 걸음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와 함께한 지하철 계단 이용 시 20원씩 기부되는 서울 강남구청역 '아트 건강기부계단' 설치, 초록우산과 공동 주최한 기부 나눔 달리기대회 '2025 핏땀런(FIT-땀-RUN)' 등 대국민 건강 증진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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