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오감·숲 체험 등 다각적인 재활 프로그램으로 신체 및 정서적 지원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제철소가 지역 특수장애아동의 신체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26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광양제철소 주관 아래 도움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특수장애 아이들에게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추진되고 있다.
광양제철소가 지난 24일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지역 특수장애아동의 신체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광양제철소 제공 |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제철소가 지역 특수장애아동의 신체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26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광양제철소 주관 아래 도움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특수장애 아이들에게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이 6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1000만원을 추가로 전달하며 민·관이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상생에 나섰다는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의 실무적인 운영 역시 광양제철소, 어린이보육재단,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지역 특수아동 복지시설이 함께 참여한다.
1년간 89명의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돌봄과 치료가 필요한 특수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악기 연주와 미술 도구를 활용한 '음악/치료' △오감 기능을 활용한 '오감통합치료' △그룹 활동 및 승마장 활용 체력 활동이 진행되는 '특수운동치료'로 구성된 '심리/신체 재활 프로그램'과 숲을 테마로 등산과 밧줄타기와 같이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유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도 도모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며 지역과 동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각자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재능봉사단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한 기금인 포스코1%나눔재단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증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정서교육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지역 장애인 가정 대상 도시락 배달 등 지역의 배려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펼치는 등 지역 사회와 동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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